로드킬 막아 야생동물·운전자 지킨다..울타리·LED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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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도로교통 안전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립생태원과 함께 '2022년도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 등은 지난 3년간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에 유도 울타리, 로드킬 주의 표지판 등 사고 저감 시설물을 설치했다.
환경부 등은 80개의 사고 다발 구간 중 62개 구간 242.7㎞에 올해 10월부터 2024년까지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도로 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유도 울타리를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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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당 5건 이상 로드킬 80구간에서 사고 저감 목표
(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도로교통 안전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립생태원과 함께 '2022년도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로드킬 조사 및 관리지침'을 제정한 뒤 올해까지 3년간 추진한 로드킬 저감 대책의 연장선이다.
환경부 등은 지난 3년간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에 유도 울타리, 로드킬 주의 표지판 등 사고 저감 시설물을 설치했다.
국립생태원의 모니터링 결과 이 구간의 로드킬은 설치 직전인 2019년 1197건에서 지난해 237건으로 960건 감소했다. 국립생태원은 50개 구간 중 46개 구간이 사고 다발 구간에서 제외된 것으로 분석했다.
관계 당국은 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로드킬 다발 구간 중 상위 80개 구간을 새롭게 선정했다. ㎞당 5건 이상 로드킬이 발생한 곳이 대상이다.
환경부 등은 80개의 사고 다발 구간 중 62개 구간 242.7㎞에 올해 10월부터 2024년까지 고라니, 너구리 등 야생동물의 도로 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유도 울타리를 설치할 방침이다. 운전자가 야간에도 인식할 수 있도록 발광다이오드(LED) 동물 찻길 사고 주의 표지판 64개를 함께 설치한다.
로드킬 다발 구간은 국립생태원 에코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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