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초등생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사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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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과 김해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창원시 의창구 한 주택에서 A(여)씨와 A씨의 초등학생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남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쓴 유서 내용을 토대로 본인 명의 대출금과 우울증세로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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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과 김해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A씨 남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쯤 김해시내 한 아파트에서 B(여)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전 남편이 발견했다.
B씨의 초등학생 아들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새벽 숨졌다.
경찰은 B씨가 3년 전 이혼했지만 전 남편과는 연락을 계속해오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B씨 전 남편은 경찰에서 “매달 양육비를 150~200만원가량 B씨에게 줬다”고 진술했다.
B씨는 최근 일주일 전에도 전 남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연락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쓴 유서 내용을 토대로 본인 명의 대출금과 우울증세로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김해=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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