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원삼화사지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 12일 개최

유형재 2022. 10. 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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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12일 동해무릉건강숲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국가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삼화사 수륙재'를 14∼16일 무릉계곡 삼화사 경내에서 개최함에 따라 삼화사지 발굴 결과를 정리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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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지 발굴 결과 정리.."오랜 역사·실체 확인 기대"
심포지엄 포스터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12일 동해무릉건강숲 대강당에서 재단법인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동해 원삼화사지 정비 및 활용방안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국가무형문화재 125호로 지정된 '삼화사 수륙재'를 14∼16일 무릉계곡 삼화사 경내에서 개최함에 따라 삼화사지 발굴 결과를 정리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승엽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그간 5차례의 발굴 결과를 정리, 6개의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라경화 강원도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이 '동해 원삼화사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변천 과정', 강호선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신라말∼조선초의 삼화사',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가 '동해 원삼화사지 출토 불교 유물에 대한 고찰' 관련 주제 발표를 한다.

또 고상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팀장이 '동해 원삼화사지 유산의 활용방안',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삼화사 불교의례박물관 건립 입지 분석과 설립 운영 방안', 삼화사 수륙재 연구원 자운스님이 '21세기 조성 삼화사 감로도 양식 비교 연구'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박경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홍성익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월출 동해시 문화관광과장은 "원삼화사지 발굴은 동해시의 대표 관광지인 삼화사의 오랜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원삼화사지에 대한 실체가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삼화사지의 계단 시설 모습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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