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세터 박혜진, 무릎 수술로 사실상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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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세터 박혜진(20)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11일 흥국생명 구단에 따르면 박혜진은 최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혜진은 2020-21시즌 1라운드 5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흥국생명에는 박혜진 외에 세터 포지션에 김다솔, 박은서가 있으며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화여고 출신의 김지우를 수련선수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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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세터 박혜진(20)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복귀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2022-23시즌 V리그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11일 흥국생명 구단에 따르면 박혜진은 최근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복수의 병원에서 체크한 결과 무릎 연골의 박리 증상도 있어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조만간 날짜가 정해지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날 "여러 병원에서 크로스로 체크한 결과 수술을 권유했고, 선수와도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혜진은 2020-21시즌 1라운드 5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나가 96세트를 소화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VNL) 국가대표로도 발탁된 바 있다.
박혜진은 177㎝의 장신 세터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흥국생명에는 박혜진 외에 세터 포지션에 김다솔, 박은서가 있으며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화여고 출신의 김지우를 수련선수로 영입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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