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1만명대..사망 10명으로 3개월만에 최소

김민수 기자 2022. 10.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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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만명대로 올라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76명 추가돼 누적 2499만52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3만4731명→2만8638명→2만2298명→1만9431명→1만7654명→8981명→1만5천76명으로, 일평균 2만10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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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만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약 3개월만에 1만명 이하인 8981명으로 집계됐지만 11일 0시 기준 1만5476명으로 전날보다 6495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5476명 추가돼 누적 2499만5246명이 됐다고 밝혔다. 한글날 연휴가 10일까지 이어졌지만 진단 검사 건수가 다소 늘어나면서 확진자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토·일·월 사흘 연휴가 이어졌던 1주일 전인 지난 4일 1만6415명과 비교하면 939명 적다. 화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수만 놓고 보면 지난 6월 28일 9889명 이후 15주만에 최저다.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3만4731명→2만8638명→2만2298명→1만9431명→1만7654명→8981명→1만5천76명으로, 일평균 2만1030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95명으로 전날 47명보다 약 2배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1만538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 4399명, 서울 3054명, 인천 941명, 경남 915명, 부산 794명, 경북 732명, 충남 636명, 대구 567명, 충북 519명, 전북 488명, 강원 481명, 대전 472명, 전남 467명, 울산 345명, 광주 338명, 세종 143명, 제주 123명, 검역 62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명으로 직전일 23명보다 13명 줄었다. 재유행 초반인 지난 7월 12일 7명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80대 이상이 8명(80%)이며 70대와 40대에서 각 1명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수는 313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어났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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