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컨설팅 AI 스타트업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이지어드민과 제휴

조광현 입력 2022. 10.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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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대표 박병민, 이하 라플라스)’가 이지어드민과 지난 26일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커머스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플라스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쇼핑몰 컨설팅 AI 서비스이다. 웹에서 카페24,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임웹 등의 커머스 데이터를 연결하면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 대시보드를 통해 비즈니스의 문제점을 진단받고, 동종업계 대비 자사 서비스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지어드민은 주문 수집부터 배송까지 커머스 업무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이미 핫핑, 에이블리, 브랜디를 비롯한 많은 커머스가 사용하고 있다. 이지어드민을 통해 외부몰의 데이터를 라플라스로 통합하면 자세한 매출 및 유저 분석이 가능해진다. 재고 단위로 분류된 이지어드민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플라스에서 상품 수익률을 측정할 수 있는 점도 이번 제휴의 핵심일 것으로 예상된다.

라플라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지어드민을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커머스사가 보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Pro 플랜 1개월 무료 제공 및 결제 수단 등록시 2개월 추가 제공 , API 연동비 면제, 이지어드민 무료 사용 15일 등이 있다.

박병민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지어드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머천트 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SMB 사업자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580여 곳으로 총 거래액은 약 9,000억 원을 돌파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머스 중소기업(SMB)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며 커머스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업계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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