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남은 경기는 2개..서요섭·김영수, 제네시스 포인트 1·2위 박빙

백승철 기자 2022. 10. 11.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남은 경기는 단 2개지만, 개인 타이틀 경쟁은 여전히 접전 상황이다.

지난 6~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진행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투어 12년차' 김영수(33)는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탄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2위를 달리는 서요섭, 김영수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남은 경기는 단 2개지만, 개인 타이틀 경쟁은 여전히 접전 상황이다.



 



지난 6~9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진행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투어 12년차' 김영수(33)는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김영수는 데뷔 후 107개 대회 만에 꿈에 그리던 첫 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4위, 상금순위 23위였던 김영수는 판도 변화를 몰고 왔다. 첫 우승으로 받은 1,300포인트와 우승상금 3억원에 힘입어 제네시스 포인트 2위(4,485.05포인트), 상금순위 3위(4억9,727만7,714원)로 각각 뛰어오른 것.



 



김영수는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기쁘다"며 "특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미국 전지훈련을 갔을 때 갤러리로 관람했던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받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즌 2승을 일군 서요섭(26)은 제네시스 챔피언십(공동 24위) 종료 후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서요섭은 2022시즌 17번째 대회인 DGB금융그룹오픈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도약한 뒤, 3개 대회 연속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추격자들과 간격은 멀지 않다. 1위 서요섭과 2위 김영수는 257.48포인트다. 또 3위 김비오(32)와는 432.43포인트, 4위 배용준(22)과는 492.07포인트, 5위 함정우(28)와는 548.28포인트 차에 불과하다.



선두인 서요섭과 10위 옥태훈(24)의 포인트 차가 1,001.33포인트이기 때문에 2~10위 선수들도 잔여 대회 성적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열려 있다.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회는 오는 11월 3~6일 골프존 도레이 오픈과 연이어 10일~13일 열리는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탄생했다. 올해 역시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될 확률이 높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는 선수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또한 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부여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