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히는 권선징악 모티프, 훌륭한 요리 '작은아씨들'·'우영우'·'빅마우스'[SS연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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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자 아는 맛이라고 하지만, 맛을 아니까 먹고 싶은 욕구가 치솟는다.
올 하반기 안방을 달군 tvN '작은 아씨들', MBC '빅마우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그 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익만 추구하는 정란회('작은 아씨들'), 구천시를 좀먹는 기득권 세력('빅마우스'),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편견을 가진 모든 이('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작품 속 주인공과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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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품 모두 ‘권선징악’ 모티프를 차용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권선징악은 선을 권하고 악을 나무란다는 뜻으로, 착한 사람은 성공하고 나쁜 사람은 벌 받는다는 말이다. ‘작은 아씨들’의 원상아(엄지원 분), ‘빅마우스’의 최도하(김주헌 분)는 자신의 죄를 고스란히 돌려받는 결말을 맞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두 작품에 비해 징벌의 강도가 약했지만, 선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곳곳에 심어 ‘착한 드라마’로 불렸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10일 스포츠서울에 “세 드라마는 한낱 개인이 부패한 사회에 대적하는 구조다. 출발점은 현실적일지 몰라도 결말은 판타지에 가깝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오히려 더 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이러한 부분은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뛰어난 역량을 지닌 주인공이 직접 빌런을 처단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분위기라는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의식 수준도 상당해져서 어느 정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자의적인 해석이나 추리가 가능한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도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양질의 K콘텐츠가 쏟아지면서 대중이 감정을 이입하는 정도가 덩달아 높아졌다. ‘과몰입’이라는 말이 흔히 쓰이지 않나. 암울하고 답답한 스토리의 주인공에게 몰입하다 보면 감정 소모가 상당하다. 최근 따뜻한 힐링물이나 가벼운 코미디물이 사랑받는 것도 같은 이유다. 굳이 어려운 현실을 콘텐츠에서까지 마주하고 싶지 않고, 인과응보 같은 희망을 보고 싶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 ENA,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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