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대전아울렛 화재 막아라"..정부, 복합쇼핑몰 불시 점검

김주현 기자 2022. 10.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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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상자 8명이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아웃렛)' 화재의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쇼핑몰 등 전국 대규모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조치 불시 점검을 단행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만 만큼 전국의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하역장·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즉시 자율점검하고, 부족한 안전조치가 확인되면 바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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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화재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정부가 사상자 8명이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아웃렛)' 화재의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복합쇼핑몰 등 전국 대규모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조치 불시 점검을 단행한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에 앞서 전국 650개 유통업체를 확정했고, 이 가운데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하지 않을 시 추가 감독을 통해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유통업체의 하역장과 주차장 등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안전 조치와 근로자 개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수칙을 산업안전보건 근로감독관이 살피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작업 전 주요 점검항목은 △비상구 확보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소화기 설치 △바닥 미끄럼방지 조치 △작업 통로 확보 등이다. 작업 중 점검항목은 △자재 또는 물품 하역·운반 시 안전조치 △시설물 수리·교체 작업 시 안전조치 등이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만 만큼 전국의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하역장·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즉시 자율점검하고, 부족한 안전조치가 확인되면 바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재 사고를 떠나 하역장·주차장 등에서 유독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이에 대한 근로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업장의 세밀한 관리와 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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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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