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훔치기' A.J. 힌치 감독, ML 올스타팀 감독으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0. 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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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의 사령탑이 정해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A.J. 힌치 감독이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지휘한다.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새 감독을 찾았고, 결국 힌치 감독이 이번에 방한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지휘하게 됐다.

힌치 감독은 성명을 통해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을 지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맞붙는 걸 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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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A.J. 힌치 감독.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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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한국을 방문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의 사령탑이 정해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A.J. 힌치 감독이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지휘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이 2022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의 감독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지난 9월 마이크 매시니 당시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이 올스타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매시니 감독이 경질된 것.

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새 감독을 찾았고, 결국 힌치 감독이 이번에 방한하는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지휘하게 됐다.

힌치 감독은 지난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치팅 사건’으로 유명하다. 당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불법적인 행위가 발각됐다.

당시 휴스턴은 전자기기를 이용한 사인 훔치기를 행했다. 힌치 감독은 이 사실이 발각된 뒤 휴스턴으로부터 경질됐다.

이후 힌치 감독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디트로이트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번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힌치 감독은 성명을 통해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을 지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맞붙는 걸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저리그가 국제적인 확장을 하는 데 기여하게 돼 영광이며, 이번 가을 한국에서의 활동이 '야구의 대중화'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는 11월 11일과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4일과 15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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