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음주측정 거부 혐의 체포..차량 도난 의심 '충격'[공식]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그룹 신화 신혜성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1세대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심지어 신혜성이 타고 있었던 차량에 대한 도난 신고도 들어온 상태다.

11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한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던 신혜성을 확인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경찰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차량의 차주가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라고 진술한 것을 확인하고 신혜성이 이 차량을 탄 경위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신혜성의 음주운전 관련 혐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신혜성은 2007년 4월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7%로 알려졌다.

신혜성은 최근 성대 등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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