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덮고 잠든 덕분에"..총기 난사 현장서 기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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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태국에서는 전직 경찰관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해 영유아 24명 등 총 38명이 숨지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어린이집에서 한 아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참사가 벌어진 어린이집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아이인데요, 어떻게 공격을 피할 수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당시 담요로 얼굴을 덮고 잠든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 같다고 부모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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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태국에서는 전직 경찰관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해 영유아 24명 등 총 38명이 숨지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어린이집에서 한 아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3살 여자아이 파비눗 수폴웡 입니다.
참사가 벌어진 어린이집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아이인데요, 어떻게 공격을 피할 수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당시 담요로 얼굴을 덮고 잠든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 같다고 부모들은 밝혔습니다.
이번에 숨진 어린이 대부분은 수폴웡이 잠들었던 교실에서 변을 당했는데요, 범인이 떠난 뒤 경찰이 교실 한쪽에서 잠들어있는 수폴웡을 발견했고, 반 친구들의 시신을 보지 못하도록 머리를 이불로 덮고 데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폴웡은 친구들이 왜 사라졌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매일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 한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수폴웡 양, 부디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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