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과 함께 전시 관람을..갤러리 수집 첫 기획전

'행동: 행복한 동물, 행복한 동행'
13명 작가 참여..동물 주제 작품 선보여
10월 14~16일 인사동 KOTE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매년 10월 4일 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들을 주제로 한 의미있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 수집(SUZIP)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KOTE에서 개최하는 첫 기획전 ‘행동: 행복한 동물, 행복한 동행’이다.

한국 미술을 이끌어 가는 13명의 작가들이 동양화부터 디자인 드로잉까지 동물이 그려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유행사(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 동물 을 사랑하기 전까지 우리 영혼의 일부는 잠든 채로 있었다”는 이나톨 프랑스의 말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갤러리 수집은 “반려 동물 뿐만아니라 우리 주변에 살아 숨쉬는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동물이 주제인 만큼 반려 동물과 함께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유기 동물들의 입양처를 소개하는 공간과 애견 용품 플리마켓, NGO 피바피의 바자, 퍼푸치노(강아지 음료) 부스 등도 마련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