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일부 주거지역 또 봉쇄조치
이병훈 2022. 10.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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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도시에도 봉쇄 조치를 내리는 등 무리한 제로코로나 방역으로 반발을 사고 있다.
방역 강화에 대한 여론 악화에도 중국 당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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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4명 확진.. 3개월새 최대
확진자 없는 도시도 봉쇄 단행
국경절 연휴 여파로 확진자 급증
당대회 앞두고 제로코로나 강화
확진자 없는 도시도 봉쇄 단행
국경절 연휴 여파로 확진자 급증
당대회 앞두고 제로코로나 강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도시에도 봉쇄 조치를 내리는 등 무리한 제로코로나 방역으로 반발을 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일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878건으로 8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경절 연휴(1∼7일) 여파로 확진자는 연휴 이전보다 약 3배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중국 당국은 고강도 방역으로 대응하고 있다. 인구 40만명이 넘는 중국 산시(山西)성의 융지(永濟)시는 7일 한 명의 감염자도 보고되지 않았음에도 사흘간의 봉쇄를 단행했다. 모든 주민이 이 기간 세 차례 전수검사를 받아야 하고,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도로와 병원, 마트를 제외한 공공장소는 폐쇄됐다. 시 당국은 “코로나19의 외부 유입을 막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라며 국경절 연휴를 쇠고 귀가하는 여행자의 감염을 예방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감염이 없는 도시조차 봉쇄에 들어간 것이 (당 대회를 앞둔) 중국에 흐르는 긴장의 징후”라고 지적했다. 2개월이 넘는 봉쇄를 겪은 상하이시에서도 재봉쇄 우려가 일고 있다. 상하이시의 이날 지역감염자는 34명으로 3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통신은 창닝(長寧)구와 쉬후이(徐匯)구 등 상하이시 일부 주거 지역이 이미 봉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상하이시에서는 국경절 연휴 기간 감염자 70명이 나오자 8일 9개 구에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방역 강화에 대한 여론 악화에도 중국 당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논평에서 “제로코로나는 과학적이며, 코로나19 변이는 노인들에게 여전한 위협”이라며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에 대한 자신감과 인내심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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