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만들고 코딩강의 듣고..서울교육청, SW교육 플랫폼 개시

문제해결 코딩·창작 코딩·강좌듣기 3개 영역으로 구성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에서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온라인 SW(소프트웨어)교육 플랫폼' 운영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랫폼은 △문제해결 코딩 △창작 코딩 △강좌듣기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문제해결 코딩 영역은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컴퓨터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코딩 문제를 자동 채점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창작 코딩 영역에서는 학생들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직접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메타버스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직접 만든 게임이나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리거나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등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강좌듣기 영역에서는 MOOC(무크·온라인 공개수업)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강의를 제공한다. 기초부터 전문가 영역까지 아우르는 콘텐츠가 탑재되며 교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수, 현장 밀착형 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온라인 SW교육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공교육에서의 코딩 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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