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문대 평균 경쟁률 전년대비 하락

정민엽 2022. 10. 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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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강원지역 전문대 8곳의 평균 경쟁률이 2.53대 1을 기록, 지난해(2.66대 1)보다 하락했다.

최근 마감된 전문대학 2023학년도 수시전형 1차 모집 결과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강원도립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국골프대, 한림성심대 등 도내 전문대 8곳은 2741명(정원내)을 모집한 가운데 6946명이 지원, 평균 2.53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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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전형 1차 모집
"상향 지원·학과 구분 모호 영향"

2023학년도 강원지역 전문대 8곳의 평균 경쟁률이 2.53대 1을 기록, 지난해(2.66대 1)보다 하락했다.

최근 마감된 전문대학 2023학년도 수시전형 1차 모집 결과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강원도립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국골프대, 한림성심대 등 도내 전문대 8곳은 2741명(정원내)을 모집한 가운데 6946명이 지원, 평균 2.53대 1을 기록했다. 2768명 모집에 7370명이 지원, 2.6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와 비교해 0.13p 하락했다.

전문대 4곳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3곳은 올랐다. 학교별로는 지난해 5.1대 1을 기록했던 송곡대가 올해 1.37p 하락한 3.73대 1로 마감, 가장 크게 줄었고 송호대는 올해 2.21대 1로, 전년(2.56대 1)대비 0.35p 떨어져 뒤를 이었다. 1.94대 1을 기록한 강릉영동대는 지난해(2.25대 1)대비 경쟁률이 줄었다. 한국골프대는 전년(1.24대 1)대비 하락한 1.14대 1을 기록했고, 강원도립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2.18대 1로 집계됐다. 한림성심대, 세경대, 강원관광대 등은 지난해에 비해 반등했다.

도내 대학은 신입생 충원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도내 한 전문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 몇 년 간 4년제 대학도 미달이 나는 상황에서 상향지원을 하는 경향이 증가, 전문대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했으며, 다른 전문대 관계자도 “도내 전문대의 경쟁자는 수도권 전문대가 아니라 도내 4년제 대학인데, 일반대와 전문대 간 학과 구분이 모호해져 신입생 모집에서 일반대에 밀리는 상황”이라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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