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 미사일 공격 강력 규탄..우크라 지원 계속 제공"

김현 특파원 2022. 10. 1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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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를 미사일로 공격한 것과 관련해 강력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오늘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공격으로 민간인들이 죽고 다쳤으며, 군사적 목적이 없는 목표물들이 파괴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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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발표.."러 정당한 이유 없는 침략 중단하고 철수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를 미사일로 공격한 것과 관련해 강력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오늘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공격으로 민간인들이 죽고 다쳤으며, 군사적 목적이 없는 목표물들이 파괴됐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미사일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미스터 푸틴'의 불법적인 전쟁의 완전한 잔혹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 뒤 "이러한 공격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는 러시아의 침략에 대해 비용을 계속 부과하고, 푸틴과 러시아에게 잔혹행위와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우크라이나군이 그들의 국가와 자유를 수호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러시아에 이 정당한 이유가 없는 침략을 즉각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철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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