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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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창원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창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원자력산업 육성 정책에 지금까지 쌓아온 원자력산업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적 자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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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창원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연자력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으로 1959년 원자력 기술을 통한 에너지 자립의 목표 아래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기관이다.
류효종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지난 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2030 원자력산업 글로벌 파운드리 최강도시 달성'이라는 정책 비전을 소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에 대한 조언과 연구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창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원자력산업 육성 정책에 지금까지 쌓아온 원자력산업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적 자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영 혁신원자력시스템연구소장은 "해외 주요 원전기업들과 자력으로 밸류체인을 구성할 수 있는 특화된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들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소형모듈원자로(SMR) 글로벌 원전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치열한 경쟁에서 SMR 운영비 감축이 중요사항으로 떠오를 것이며, 이를 위한 자율 운행 시스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국내 유일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와 세계 최초로 설계인증을 받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SMR인 SMART 시설 견학하며,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연구 및 응용 분야, SMART 수출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는 앞으로 원자력연구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개발, SMR 혁신제조기술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전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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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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