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어닝 앞두고 반도체 약세..나스닥 -0.60%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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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요 기업 어닝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CFO)는 "경제와 기업 이익이 의미있게 둔화하거나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이 올리고 이를 오래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의 방향은 내려가는 쪽일 것"이라며 "우리는 경기침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는 게 신중한 자세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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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등 주요 반도체주 하락세 지속
대형 은행 등 어닝 발표로 시즌 개막
이번 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요 기업 어닝 발표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10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0.03포인트(0.14%) 오른 2만9336.82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0.45포인트(-0.29%) 내린 3629.21, 나스닥은 63.39포인트(-0.60%) 하락한 1만589.02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AMD가 -2.8%, 마이크론이 -3%대다.
시장은 CPI와 어닝을 앞두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투자책임자(CFO)는 “경제와 기업 이익이 의미있게 둔화하거나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이 올리고 이를 오래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의 방향은 내려가는 쪽일 것”이라며 “우리는 경기침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는 게 신중한 자세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월가에서는 JP모건 같은 주요 은행의 실적이 소비자들의 상황을 보는 데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밥 다이아몬드 아틀라스 머천트 캐피털 CEO는 “나는 대형은행 어닝이 약할 것이라고 본다”고 걱정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다. 다만, 개장 전 선물시장은 되레 상승하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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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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