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前 레스터 선수, '안경 세리머니'로 경고 받아

김희준 기자 2022. 10. 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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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아데몰라 루크먼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 세리머니'를 펼치다 경고를 받았다.

루크먼은 이번 시즌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루크먼은 곧바로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비록 팀은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지만 루크먼은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아탈란타의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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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아데몰라 루크먼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경 세리머니’를 펼치다 경고를 받았다.


아탈란타는 9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에서 우디네세 칼초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와 1위 경쟁을 펼치던 아탈란타는 이번 무승부로 승점 2점 차 2위가 됐다.


루크먼은 이번 시즌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임대된 레스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선수와 구단 모두 완전 영입을 원했으나, 레스터의 재정 상황 때문에 성사가 되지는 않았다. 라이프치히로 복귀한 루크먼은 곧바로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이적한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스터에서 양쪽 윙어로 자주 출장하던 것과 달리 아탈란타에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가깝게 나오고 있다. 루크먼은 팀의 리그 9경기에 모두 출장해 3골 3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루크먼은 선발로 나와 전반 36분 루이스 무리엘의 완벽한 침투 패스를 쇄도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비록 팀은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지만 루크먼은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아탈란타의 확실한 주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제는 세리머니 과정에서 생겼다. 루크먼은 득점한 이후 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안경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런데 다니엘 도베리 주심은 그의 행동을 지적하며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루크먼은 곧장 항의했지만 추가 경고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팀 동료들이 만류하며 사건은 종료됐다.


팬들도 이번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 한 팬은 “요즘에는 모든 것을 불쾌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고, 다른 팬은 “심판은 정말로 한심하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세리머니와 관련된 논쟁은 이번 시즌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기발한 세리머니로 유명한 네이마르는 지난 9월 15일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고 혀를 내밀며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한 뒤 경고를 받은 바 있다. 해당 경고에 대해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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