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보복공습에 "최소 11명 사망·6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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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한 이후 수도 키이우 비롯한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8개 지역의 주요 기반시설 11곳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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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한 이후 수도 키이우 비롯한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각 10일 오전 8시 15분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르비우, 중부 드니프로 등에 미사일 공습으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 공격이 이어지며 크림대교 폭발에 따른 러시아의 보복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8개 지역의 주요 기반시설 11곳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사일 75발을 쐈고 그중 41발을 격추했다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들이 우리를 파괴하고 완전히 말살하려 하고 있다"라며 "자포리자의 집에서 잠 자고 있던 우리 국민을 죽이고, 드니프로와 키이우에서 출근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러시아를 맹비난했습니다.
키이우가 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 8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한 지 이틀 만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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