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부부 딸, '결혼 지옥'에 부모님 사연 신청..외도 문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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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부모님을 위해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사연을 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생활 47년을 이어온 역대 최고령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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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딸이 부모님을 위해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사연을 보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생활 47년을 이어온 역대 최고령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79세 남편과 73세 아내로, 두 사람의 딸이 부모님의 관계 회복을 위해 사연을 신청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딸은 "과거에 아버지가 실수하셨던 부분을 어머니께서 생각이 날 때마다 화를 내시게 되고, 아버지도 어머니 눈치를 보게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부부는 남편의 과거 외도 문제로 34년째 싸우고 있다고. 이에 딸은 "이런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다 보니까 두 분 다 많이 힘들어하고 계시다, 어떻게 해야 과거가 아닌 미래만 바라볼 수 있을까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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