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특수' 에르노 대표작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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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 소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0일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에르노의 대표작 '단순한 열정'(사진)이 단숨에 2위에 올랐다.
노벨상 수상 소식 후 하루 만에 1200권 이상이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교보문고는 지난 7일 광화문점에 2022 노벨문학상 코너를 마련하며 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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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베스트셀러 2위 '껑충'
10일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에르노의 대표작 ‘단순한 열정’(사진)이 단숨에 2위에 올랐다. 노벨상 수상 소식 후 하루 만에 1200권 이상이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교보문고는 지난 7일 광화문점에 2022 노벨문학상 코너를 마련하며 판매에 나섰다. 알라딘과 예스24에서도 이날 ‘단순한 열정’은 각각 10위, 11위를 기록했다.
‘단순한 열정’은 에르노가 1991년에 쓴 작품으로, 연하 외국인 유부남과의 지독한 사랑을 다뤘다. 이 소설은 임상적 해부에 버금가는 철저하게 객관화된 시선으로 ‘나’라는 작가 개인의 열정이 아닌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열정을 분석한 ‘반(反)감정소설’에 속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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