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父 "며느리 안현모가 싫어하는 것 하지 말아라"(우리들의차차차)

래퍼 라이머가 아버지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10월 10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라이머가 아버지와 식당에서 만나 대화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라이머는 점심시간 아버지와 만나 돔베고기, 전복김치, 육회 등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머 아버지는 안현모와 댄스 스포츠를 연습 중인 라이머에게 "댄스 스포츠는 개인이 아니라 복식 게임이다.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다. 보통 게임은 한두 게임으로 끝나지만 결혼 생활은 평생을 함께 하는 복식 게임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안현모와 식성이 맞지 않다는 라이머에게 "(안)현모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네가 좋아하는 것도 있을 테니 잘 찾아봐라. 현모가 좋아하는 걸 잘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현모가 싫어하는 걸 안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라이머는 "술 마시고 목소리 커진다든지 말 끊고 내 얘기를 하는 걸 싫어하는 건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라이머 아버지는 "100% 못 할 수는 없겠지만, 노력해야지"라며 라이머가 불처럼 화를 내는 것에 대해서도 "내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다"고 꼬집었다.

라이머는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진짜 현모 편을 많이 들어준다. 현모 입장에서 이럴 것이고, 이런 이야기를 아버지가 많이 하신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40분 방영되는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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