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나나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
매 작품 색다른 장르와 캐릭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나나가 '글리치'에 이어 '자백'으로 장르를 초월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공개 후 능청스러울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호평받고 있는 나나가 26일 개봉을 앞둔 '자백'에서 180도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나는 2016년 드라마 '굿와이프'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 후 '꾼',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복제인간'과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까지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나나가 '자백' 속 밀실 살인 사건의 피해자이자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김세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나나는 유민호(소지섭)의 진술에 따라 달라지는 세희의 양면적인 캐릭터는 물론 세밀한 감정선과 외적으로도 다채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유민호와 양신애(김윤진)의 대화로 다르게 재구성되는 사건 속에서 계속 다른 감정과 연기를 보여준 나나는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혼란을 일으키며 극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린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나나의 새로운 매력을 극장에서 볼 수 있을 것”(소지섭), “'저 친구 이번에 사고 좀 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했다. 이 영화를 통해 나나 씨의 다양한 얼굴을 볼 수 있을 것”(김윤진)이라고 입을 모아 극찬해 그녀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과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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