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진심에 안현모 눈물 "옆에 없으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아"(우리들의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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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의 진심에 안현모가 눈물을 흘렸다.
10월 10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결혼 백문 백답'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머는 "당신이 옆에 없으면 어떨지 생각해봤다. 함께 있는 행복도 사라지겠지만,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 당신과 함께 있는데 잠깐의 자유가 행복한 거지"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안현모도 눈물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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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의 진심에 안현모가 눈물을 흘렸다.
10월 10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결혼 백문 백답'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머는 "내가 이해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냐"는 안현모의 질문에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이해해줬음 좋겠다. 혼자서 41년을 살다가 당신이랑 결혼하지 않았나. 바꿔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마음과 달리 쉽지 않은 부분도 있을 거 아니냐. 이 사람이 속마음은 이렇지 않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안현모는 "그렇게 말하면 이해할 수 있다. 항상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고 하니까 부족한 점을 모르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일부러 그러는 면도 있다. 그래야 무슨 일이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으니까"라고 해명했다.
이에 안현모는 "내 앞에서는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
이어 안현모는 "내가 죽으면 배우자의 재혼에 찬성하냐"는 질문을 하며 "나는 완전 '예스'다.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라이머는 "지금 상상하니까 썩 좋지는 않다. 그런데 내가 죽고 나서 너무 재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그 결정에 존중하지만 권장은 아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안현모는 "나는 오빠 혼자 처량하게 늙는 거 싫다. 내가 못 해준 것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당신이 옆에 없으면 어떨지 생각해봤다. 함께 있는 행복도 사라지겠지만,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 당신과 함께 있는데 잠깐의 자유가 행복한 거지"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안현모도 눈물이 터졌다.
이어 "당신이 없는데 만날 자유로우면 재미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안현모는 "놀랐다. 표현을 안 하는 사람이라 내가 없으면 해방감을 느끼고 좋아할 줄 알았는데 모든 자신감을 뒤로 하고 보고 싶다는 말이 심금을 울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40분 방영되는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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