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폭락' 권도형 대표, 오는 19일 여권 무효화
윤성훈 2022. 10. 10. 22:16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 폭락 사태로 인해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여권 효력이 오는 19일 사라집니다.
외교부는 검찰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권 대표에 대한 여권 반납 명령을 공시하면서, 오는 19일까지 권 대표가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여권 효력이 없어집니다.
여권이 효력을 잃으면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권 대표는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강제 추방 대상이 돼 검찰의 권 대표 신병 확보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권 대표가 압수수색 과정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즉시 출석 의사가 없다고 밝혀 왔다면서 권 대표의 신병 확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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