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낯선 타인 수하물 운반 주의

YTN 2022. 10. 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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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항에서 낯선 사람의 부탁으로 짐을 운반하다 우리 국민이 단속되는 경우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속된 이유는 들어준 짐 속에 마약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내용물이 뭔지 몰랐다고 항변하고 범죄에 가담한 정도가 미미해도 마약이 발견된 이상 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브라질 공항에서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우리 국민이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낯선 사람의 부탁으로 가방을 운반하다 마약 소지 혐의로 검거된 사건인데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약 조직책들이 쓰는 주요 유형은 이렇습니다.

여행객에게 접근해 비행기를 놓쳤다며, 수속을 마치고 먼저 들어간 일행에게 중요한 가방을 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사례금을 주면서, 부탁한 짐을 들고 검색대를 대신 통과해 줄 것을 부탁하는데요.

공항에서 낯선 사람이 짐을 부탁하면 마약 운반 범죄를 의심하고 단호히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히치하이킹으로 모르는 사람과 함께 국경을 통과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검문 중 차 안에서 마약이 발견될 경우 동승자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항상 경각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엔 미국 하와이로 가보겠습니다.

최근 하와이에서 여행객들이 주차한 렌터카를 노린 절도 사고가 잦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하와이에서 차 유리를 부수고 물건을 훔쳐 가는 도난 사고가 늘고 있는데요.

쇼핑몰이나 해변 주차장, 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차량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도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차 안에 귀중품을 두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불가피하게 물건을 둬야 한다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트렁크나 좌석 아래에 보이지 않게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차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나 CCTV 근처에 하시기 바랍니다.

여행 중 렌터카를 이용하실 경우 안전 운전은 물론 도난 사고에 대한 경계심도 늦추지 마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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