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전국체전] 울산대, 부산예대 꺾고 동메달 확보

울산/한필상 2022. 10. 10.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대가 고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무대에서 메달을 확보했다.

울산 대표 울산대가 10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선 토너먼트에서 한 수 위의 기량으로 91-54로 부산 대표 부산예술대에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입성했다.

울산대는 경기 초반부터 권예준(178cm, G)의 스피드 있는 경기 운영과 양태양(191cm, F)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수비에서도 한 수위의 조직력으로 부산 예술대의 공격을 봉쇄해 점수 차를 늘려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울산대가 고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무대에서 메달을 확보했다.

울산 대표 울산대가 10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선 토너먼트에서 한 수 위의 기량으로 91-54로 부산 대표 부산예술대에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입성했다.

울산대는 경기 초반부터 권예준(178cm, G)의 스피드 있는 경기 운영과 양태양(191cm, F)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수비에서도 한 수위의 조직력으로 부산 예술대의 공격을 봉쇄해 점수 차를 늘려갔다.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울산대는 후반에도 공격이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여유있는 점수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열린 경기 대표 경희대와 광주 대표 조선대의 경기에서는 104-71로 경희대가 완승을 거뒀다.

경희대는 얼마 전 고양 캐롯 점퍼스에 선발된 조승원(182cm, G)이 무려 23점을 얻어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인승찬(197cm, C.F)과 안세준(195cm, F) 나란히 18점을 얻어내며 뒤를 받쳐 승리를 만들었다.

앞서 열린 여자 일반부에서는 광주 대표 광주대가 접전을 뚫고 홈 코트의 울산대에 87-78로 승리했다.

광주대의 일방적 우세가 점쳐졌던 경기는 후반 김예나(160cm, G)의 득점포를 앞세운 울산대의 매서운 추격에 점수 차가 좁혀졌다. 그러나 경기 운영 능력에 우위를 보인 광주대는 양유정(167cm, F)이 혼자 14점을 몰아넣으며 점수 차를 지켜내 광주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두 번째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대구 대표 대구시청이 84-62로 충남 대표 단국대에 승리 했다.

대구 시청은 1쿼터부터 빠른 공격 전개와 더불어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잡은 뒤 단 한 번의 위기 없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울산 울산대 91(23-12, 18-10, 25-18, 25-14)54 부산 부산예술대
경기 경희대 104(24-18, 25-18, 36-19, 19-16)71 광주 조선대

* 여자 일반부 *
광주 광주대 87(28-22, 20-13, 17-20, 22-23)76 울산 울산대
대구 대구시청 84(28-14, 20-17, 20-14, 16-17)62 충남 단국대

 

 

점프볼 / 울산/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