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경찰 "러시아 폭격 사망자 10명으로 늘어..60명 이상 부상"(상보)

이서영 기자 2022. 10.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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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경찰이 수도 키이우 중심부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폭발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mayor)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징 앱에서 "수도 중심부의 셰브첸스키지구에서 여러 번의 폭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폭발음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15분 들렸는데, 한 시간 전에 키이우 일대에 공습 경보도 울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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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만행' 증거 수집하고 있어"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州)에서 소방 대원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아파트 단지 잔해 속에서 인명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자포리자주,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을 병합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우크라이나 경찰이 수도 키이우 중심부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폭발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의 '만행'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mayor)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징 앱에서 "수도 중심부의 셰브첸스키지구에서 여러 번의 폭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키이우 시내에서 3차례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폭발음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15분 들렸는데, 한 시간 전에 키이우 일대에 공습 경보도 울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AFP통신 기자는 폭발 현장으로 여러 대의 구급차가 이동했다고 전했다.

키이우에 미사일 폭격이 가해진 건 7월28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러시아는 키이우 지역 비시고로드의 기반시설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을 폭격했다.

한편 이날 오전 러시아에서 모두 75기의 미사일이 날아 왔고 이 중에 41개를 막아냈다고 우크라 군당국은 밝혔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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