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8년..목표인구 80%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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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가 3만 9천 명을 넘겼습니다.
8년이 지났지만, 목표로 했던 인구 수에 8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공공기관 첫 개청으로 막을 올린 빛가람혁신도시.
홀로 사는 혁신도시로 인식되다보니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주말마다 수도권 등으로 떠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불 꺼진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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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가 3만 9천 명을 넘겼습니다.
8년이 지났지만, 목표로 했던 인구 수에 8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공공기관 첫 개청으로 막을 올린 빛가람혁신도시.
광주·전남 상생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인구 증가세는 저조 합니다.
"<cg>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만 9천여 명. 계획인구 달성율로 보면 80%가 채 되지 않습니다
<cg1>
부산과 전북, 울산과 제주의 혁신도시들이 계획인구 100%를 달성했거나 근접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그 이유로는 거주공간과 교육·의료기관 등 정주여건 부족이 꼽힙니다.
▶ 인터뷰 : 김윤아 / 혁신도시 거주
- "여긴 너무 인구가 많아서 (학교에) 들어가기도 힘들고, 한 반에 아이들 수도 많다고 들어서 좀 작은 학교를 보낼 생각이에요. "
<cg2>
이렇다보니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도 70%대에 머물어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과도하게 공급된 상가는 오히려 지역 상권 활성화를 막고 ,지역 발전을 해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경선 / 혁신도시 상인
- "금융 쪽이나 그런. 중소기업이나 그런 게 많이 들어와야 되는데, 매번 장사하시는 분들만 들어와가지고.. 이제 다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홀로 사는 혁신도시로 인식되다보니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주말마다 수도권 등으로 떠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불 꺼진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cg2></cg1></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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