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크래프트하인즈 "매수"로 상향

김정아 2022. 10. 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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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들이 강달러 현상에 울고 웃는 건 업종마다, 회사마다 영향이 다 다르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필수 소비재 분야에서 강달러 영향이 상반되게 미친다며 식품 업체인 크래프트 하인즈와 생활용품업체 프록터 앤 갬블의 투자의견을 이같이 밝혔다.

또 거시 역풍 속에서도 원자재 수입가격 인하 등으로 강달러 영향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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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는 강달러 영향으로 매출 위축 예상 "중립"하향
"필수 소비재 일반,과거 경기침체기보다 주가 배수 높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회사들이 강달러 현상에 울고 웃는 건 업종마다, 회사마다 영향이 다 다르다. 골드만 삭스는 크래프트 하인즈(KHC)를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현재보다 30% 높은 43달러로 올렸다. 

반면 프록터 앤 갬블(PG)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143달러로 내렸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필수 소비재 분야에서 강달러 영향이 상반되게 미친다며 식품 업체인 크래프트 하인즈와 생활용품업체 프록터 앤 갬블의 투자의견을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 분석가 제이슨 잉글리시는 크래프트 하인즈는 플랜터스와 같은 일부 브랜드를 매각하고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면서 몇 년 전보다 나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또 거시 역풍 속에서도 원자재 수입가격 인하 등으로 강달러 영향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올들어 이미 8%가 하락하면서 주가가 할인된 것으로 간주되는 것도 방어적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생활용품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식품업보다 유럽 매출이 높아 강달러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록터 앤 갬블이 가정용품 및 개인 위생용품 부문의 선구자임에도 내년도 매출 전망이 환율 역풍으로 컨센서스보다 70bp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이것이 식품업이나 생활용품 업체 전반에 대한 의견은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필수 소비재 부문의 상대적 주가 배수가 지난 경기 침체 시작 시점에 비해 더 높다”며 예상 이익 수준과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그룹 전반적으로는 방어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덧붙였다.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 차트]

[프록터 앤 갬블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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