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손창민, 남성진 죽였다..母 김영옥에 "없이 태어난 죄밖에"

이지현 기자 2022. 10. 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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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남성진을 살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이 은서연(박하나 분)의 친아버지 진일석(남성진 분)을 죽여 충격을 안겼다.

강백산 어머니 박용자(김영옥 분)가 모든 상황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형님이 이제 이 회사 주인"이라는 말에 강백산은 죽은 진일석의 화장품 회사를 빼앗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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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남성진을 살해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이 은서연(박하나 분)의 친아버지 진일석(남성진 분)을 죽여 충격을 안겼다.

강백산 어머니 박용자(김영옥 분)가 모든 상황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임신 중이던 진일석 아내 서윤희(지수원 분)는 죽은 남편을 옆에 두고 딸을 낳아야 했다.

강백산은 형사인 지인을 찾아가 돈을 주며 뒤처리를 부탁했다. "형님이 이제 이 회사 주인"이라는 말에 강백산은 죽은 진일석의 화장품 회사를 빼앗기로 마음먹었다.

박용자는 아들을 말리며 자수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강백산은 "제가 다 처리했으니까 어머니는 신경 꺼라"라고 나왔다.

특히 박용자가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 그 죄를 어찌 다 감당하려고 하냐"라고 하자, 강백산은 "내 죄는 딱 하나다. 가진 거 없이 태어난 거, 식모 살이하는 어머니 아들로 태어난 거"라는 막말까지 내뱉었다.

그는 "없이 태어나서 원하는 거 하나 못 잡았는데 내 자식들은 그렇게 안 키운다. 두고 봐라, 이 강백산이 떵떵거리며 사는 거 보여드릴 테니까"라며 이를 악물었다. 박용자는 "아이고, 다 내 잘못이다"라며 그대로 주저앉아 오열했다

한편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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