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지 않을 것" 박혜수, 1년 8개월만 복귀..이틀째 화제

김선우 기자 2022. 10.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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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박혜수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복귀한 가운데, 1년 8개월만 공식석상 소식이 이틀째 화제다.

박혜수는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에서 진행된 영화 '너와 나' GV 행사에 참석했다.

원피스 차림에 긴 생머리로 모습을 드러낸 박혜수는 "오랜만에 인사 드린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박혜수는 지난해 2월 학폭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박혜수 측은 전면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이후로도 진실공방이 계속되자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복귀한 박혜수는 학폭의혹에 대해서도 정면돌파했다. 그는 "피하지 않고 마주하며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리가 됐을 때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어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먼저 학폭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박혜수는 이후 이어진 GV에서는 '너와 나'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이야기하며 관객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폭의혹에 휩싸였던 다른 이들과 달리 박혜수는 정면대응에 나서며 당찬 복귀를 알렸다.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박혜수의 복귀는 이틀째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박혜수의 복귀에 대한 여론은 양분되며 여러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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