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손창민, 고통스럽게 파멸시킬 것"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2. 10.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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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처절한 복수극의 서막을 열었다.

10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선 은서연(박하나)과 강백산(손창민)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은서연은 새 하얀 원피스에 피범벅이 된 채 강백산의 르블랑 창립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당한 표정으로 뷰티 브랜드 평판 1위를 자랑하는 강백산과 달리, 은서연은 "신이 할 수 없다면 내가 그를 심판하겠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와인병을 손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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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풍의 신부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처절한 복수극의 서막을 열었다.

10일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선 은서연(박하나)과 강백산(손창민)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은서연은 새 하얀 원피스에 피범벅이 된 채 강백산의 르블랑 창립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당한 표정으로 뷰티 브랜드 평판 1위를 자랑하는 강백산과 달리, 은서연은 "신이 할 수 없다면 내가 그를 심판하겠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와인병을 손에 들었다.

그러면서 "한 때는 내 아버지였던 그를. 죽음으로 갚기엔 너무 무거운 죄. 천천히 고통스럽게 파멸시키겠다. 죄와 피로 물든 그의 황금성을 무너뜨려주겠다"며 처연한 듯하면서도 무표정한 얼굴로 멀티탭에 와인을 부어 화재를 일으켰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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