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9일 성료

이주현 기자 2022. 10.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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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9일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시작됐다.

정조가 꿈꿨던 새로운 세상의 시작,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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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모습.사진=수원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지난 9일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7일 저녁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夜操),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시작됐다. 정조가 꿈꿨던 새로운 세상의 시작,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돼 주목을 받았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8일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9일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km 구간을 이동했다.


9일 행차는 빗속에서 진행됐지만 수많은 시민이 운집해 행렬을 응원하고,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오후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행차 중인 왕에게 백성들이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 호위 부대 장용영이 자객을 막는 '자객대적공방전'도 재현됐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행궁광장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대동(大同) 놀이를 함께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대동 놀이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주시고, 축제를 즐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60돌을 맞이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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