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프리뷰] SK, 역대 2번째 2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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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22-2023시즌 개막이 다가왔다.
SK는 외국선수 두 명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안영준의 빈자리에도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SK는 이번 시즌 역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역대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은 KCC의 전신인 대전 현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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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볼 10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수정, 보완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했기에 우선 6강에 들어야 한다.” 전희철 SK 감독의 말이다. SK는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정규리그에서 차례로 7위-2위-9위-1위-8위-1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탈락한 뒤 4강 플레이오프 직행하는 성적을 반복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SK는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떨어질 차례다. 전희철 감독은 이런 좋지 않은 징크스부터 깨는 걸 우선 목표로 삼았다.
SK는 외국선수 두 명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전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입대한 안영준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전희철 감독은 단순 기록만 따질 때 안영준의 빈 자리만 제외하면 5~6위를 할 전력이라고 했다. 안영준은 지난 시즌 평균 29분 39초를 뛰었다. 이 시간 동안 4명만으로 경기를 하는 게 아니다. 안영준 대신 누군가가 뛴다. 이들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서 SK의 순위는 더 높이 올라갈 것이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력도 경기력인데 송창용, 홍경기, 김형빈, 알고 있는 허일영 등으로 안영준의 공백을 채우려고 한다”며 “기존에 있는 선수(허일영)와 새로 온 선수들(송창용과 홍경기), 어린 선수들(김형빈, 선상혁)의 경기력을 올리려고 한다”고 안영준 대신 더 많이 뛰어줘야 하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안영준의 빈자리에도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SK는 이번 시즌 역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역대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은 KCC의 전신인 대전 현대가 유일하다. 현대는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 통합우승 했다. 현대모비스가 3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할 때는 통합우승이 한 번만 포함되어 있다.
2000년대에는 동양(현 캐롯), TG삼보(현 DB), 모비스 등은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종종 차지했다. 2010년대부터 정규리그 연속 우승도 사라졌다. SK는 롤러코스터에서 벗어나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뿐 아니라 KBL 역대 두 번째 통합우승이란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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