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원룸서 여성 때려 숨지게 한 40대.. 긴급 체포
이승규 기자 2022. 10. 10. 19:50
경북 구미에서 술에 취한 채로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이 거주하던 구미시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과거에 동거했던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일 오후 1시 24분쯤 119에 “(B씨가)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이후 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B씨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A씨를 추궁하자 A씨는 “내가 때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라 추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에너지부 장관에 '석유 재벌' 크리스 라이트 지명
- What’s New on Netflix : Highlights of 2nd week of November
- 레드오션도 누군간 1등을 한다, 100만대 팔린 스팀다리미의 비결
- 핵도 성공했는데…이스라엘은 왜 전투기 개발에는 실패했나 [영상]
- “보석같은 미일 동맹”....트럼프, 국빈 초청받은 일 왕궁서 최고의 찬사
- 11월 만든 구룡포 과메기 산지 직송, 쌈세트 포함 4마리 1만원대 공구
- 정치력 얻은 머스크, 오픈AI 때리는데 MS까지 함께 친다
- 박진 “동맹은 돈 아닌 가치, 한국은 ‘머니 머신’ 아니다”
- 尹 대통령, 아태 청년 지원 'APEC 미래번영기금' 설립 제안
- “Korea’s defense industry now proposes new approaches we can learn from,” says Lockheed Mar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