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 내일 출근길 서울 6도..일찍 온 겨울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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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0일)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

화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는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 내일(11일) 오전 날씨

전국이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강풍경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에는 내일(11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산지 110km/h(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오늘(10일) 밤까지, 서해안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내일(11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대부분 해상에서 내일(11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모레(12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더욱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가 되겠고, 경기북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와 산지에는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산지에는 오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등산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모레(12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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