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본토 A주 바닥 확인.. 곧 회복할 것"

정지우 2022. 10.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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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경제 정책이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본토 A주도 그간의 충격에서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중국 30여개 증권사 중 대다수는 A주 바닥의 특성이 점차 드러나고 있어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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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회서 경제정책 제시 기대감
中 증권사 대부분 증시 회복 점쳐

【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오는 16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경제 정책이 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본토 A주도 그간의 충격에서 회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중국 30여개 증권사 중 대다수는 A주 바닥의 특성이 점차 드러나고 있어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이달 중국 증시는 충격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자오신증권은 "현재 시장은 경제, 유동성 등 측면에서 2012년 10~11월과 유사하다"면서 "아직 변동 폭이 크고 시장성과의 평균은 낮지만 오히려 낮은 수준에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웨카이증권은 "하루 평균 거래액, 펀드 발행 규모 등 여러 지표가 이미 역사적 저점에 근접했다"며 "중요한 회의 개최일(당 대회)이 다가오면서 시장 안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와 소비, 실적 확실성이 있는 부문에 투자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차이신증권은 "후속 국내 통화정책이 '안정통화+폭넓은 신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면서 "통화정책은 실물경제 융자 수요의 회복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핑안증권은 "향후 확실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당 대회)가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은 차츰 밝아질 것"이라며 "구조적으로 정책 방향이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와 3·4분기 수익이 확실시되는 성장제조 분야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증권시보가 빅데이터 거래 플랫폼 슈쥐바오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28개 증권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산시펀주와 포라이야로 나타났다. 산시펀주는 백주(바이주) 3위 업체다. 포라이야는 화장품업체로 각각 6개, 5개 증권사가 제안업체 1위로 꼽았다.

산시펀주와 같은 주류부문에 속하는 △구이저우마오타이, 루저우라오쟈오를 비롯해 △은행부문의 닝보은행, 장쑤은행 △신에너지부문의 CATL, 융기실리콘 등도 증권사의 제안목록에 올랐다.

산시증권은 산시펀주의 경우 전체 펀주의 전국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소비 확대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포라이야는 대규모 단일 제품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고품질 핵심 자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한 것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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