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800억원 규모 공모채 도전

김현정 2022. 10. 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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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공모채 발행에 도전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오는 13일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K렌터카의 공모채 발행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SK렌터카가 2019년 10월 발행한 12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가 이달 25일 만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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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공모채 발행에 도전한다. 1년 1개월 만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오는 13일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SK렌터카의 공모채 발행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회사채는 이달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를 갚는데 사용할 전망이다. SK렌터카가 2019년 10월 발행한 12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가 이달 25일 만기를 맞는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SK렌터카의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 및 기타 금융자산 포함)은 약 600억원에 불과하다.

금리가 급등하면서 SK렌터카는 선제적으로 운영 및 차환 자금을 위한 현금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앞서 올해 4~5월에는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1000억원어치를 연 3%대 금리로 발행한 바 있다. 이어 9월에는 사모채 500억원어치를 연 5.1%에 찍었다.

SK렌터카 신용도(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는 A0 수준이다. SK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자체 신용도 대비 한 등급 상향 조정이 이뤄진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SK렌터카에 대해 A+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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