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키이우 입주 건물, 러시아 미사일로 파괴..인명 피해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우크라이나 법인 입주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키이우 일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키이우 중앙역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 현지법인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 일부가 파격됐다고 보도했다.
키이우의 삼성전자 주재원들은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지시로 인근 국가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삼성전자의 우크라이나 법인 입주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키이우 일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키이우 중앙역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 현지법인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 일부가 파격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입주한 건물에서 150~200m 떨어진 곳에 폭격이 벌어지며 그 충격으로 건물 외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인 직원들은 모두 철수해 현지에 없었고, 현지 재외국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키이우의 삼성전자 주재원들은 주 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지시로 인근 국가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폭격한 것은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70일 만이다. 러시아의 이번 폭격으로 키이우에서만 최소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4분기도 불안...연간 영업이익 감소전망
-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영업이익 10.8조원 31.73%↓
- 삼성전자 주가 1.6% 하락…원·달러 환율 6.6원 상승
- 삼성전자 "2030년 1000단 V낸드 선보인다"
- "AI 위협 걱정"…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 왜 경고했나
- "中, 카메라로 韓 일상 훔쳐보는데"…국회, 개보위 정보보호 대응 질타
- 시프트업 '니케', 일본에서도 저력 과시
- "개발자·AI 인재 부족"…스타트업, 불경기여도 채용 늘린다
- '로봇개 로켓배송'…클로봇-BD 파트너십 본격화
- 3분기 부진 털어낸 LG엔솔, 4분기 더 날아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