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첫눈.. 2021년보다 9일 빨라

윤지로 2022. 10.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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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등 전국 곳곳이 올가을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은 가운데 설악산에는 첫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9.0도, 수원 8.9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가장 낮은 온도를 보였다.

11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수원 8도, 충주 6도, 광주·부산 11도 등이다.

12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 더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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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더 추워.. 서울 7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10일 서울 등 전국 곳곳이 올가을 가장 쌀쌀한 아침을 맞은 가운데 설악산에는 첫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9.0도, 수원 8.9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가을 가장 낮은 온도를 보였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는 이날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다. 지난해보다 9일 빠른 첫눈이다. 해발 1596m에 설치된 중청대피소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기온은 이날 오전 영하 3.3도까지 떨어졌다. 해발 1050m의 강원 화천군 광덕산에서도 첫눈이 관측됐다.
상고대 만발 설악산에 올가을 첫눈이 내린 10일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일대에 상고대가 만발해 있다. 이날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속초=연합뉴스
11∼12일에는 아침 기온이 2∼3도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수원 8도, 충주 6도, 광주·부산 11도 등이다. 12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 더 춥겠다. 다만 맑은 날씨 덕에 낮에는 온도가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 속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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