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끌고 가는 박해수, 시민과 사진 찍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곳곳 보라색으로 물든 부산은 축제 분위기 [BIFF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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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초반만 해도 다소 썰렁했던 부산 시내가 연휴를 맞아 다시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유모차 끌고 가는 박해수, 시민과 사진 찍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 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박해수는 해운대 일대에서 가족과 느긋하게 산책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스타감독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부산국제영화제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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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제 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박해수는 해운대 일대에서 가족과 느긋하게 산책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한 관계자는 “박해수가 유모차에 아이를 실은 채 해운대에서 여유있게 산책을 하며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며 “큰 행사인데도 편안한 모습으로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천생 ‘아버지’였다”고 귀띔했다.
스타감독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부산국제영화제의 묘미다. 영화 ‘브로커’로 한국 시민들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부산 시내에서 스타급 대접을 받았다. SNS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인증샷을 찍은 시민들의 사진이 속속 게시됐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 영화 ‘외계+인’의 최동훈 감독도 주요 행사에 참석한 뒤 해운대 일대를 산책하다 시민들의 사인 공세를 받았다.
◇오달수 20주년 파티·강동원의 밤·‘영웅’의 밤 등 부산을 달군 밤밤밤
부산국제영화제의 밤은 불 꺼질 새가 없다. 매일 밤 크고 작은 비공식 행사들이 해운대를 달궜다.
배우 오달수는 6일 부산에서 소속사 식구들과 데뷔 20주년 기념 파티를 가졌다. 7일에는 영화 ‘영웅’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JK필름의 윤제균 감독과 길영민 대표가 직접 나서 마련한 자리로 정성화·김고은·배정남·박진주·이현우 등 주연배우가 전원 참석했다.
데뷔 후 첫 대규모 영화의 주연을 맡은 정성화는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었고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고은은 올 샤넬룩으로 차려입어 취재진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날 11시에는 웨이브 ‘약한 영웅의 밤’이 마련됐다. 밤늦은 시간에도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윤종훈 등 출연진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14일 영화제 폐막 후 15일에는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이 열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부산 시내와 해운대 일대는 이미 보랏빛으로 단장하고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파라다이스 호텔은 해운대 방향 잔디밭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고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를 틀며 오가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들었다.
부산역 일대도 곳곳에 방탄소년단 관련 조형물을 설치해 공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부산|조은별기자 mulgae@sportsseoul.com
사진|연합, 조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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