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온다.. 12월 김해 시작으로 4개도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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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젤리클 축제가 시작된다.
명작 뮤지컬 '캣츠'가 올 연말과 내년 초 한국 공연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젤리클 고양이들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출몰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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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젤리클 축제가 시작된다. 명작 뮤지컬 '캣츠'가 올 연말과 내년 초 한국 공연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김해문화의전당(12월 22~25일)을 시작으로 세종예술의전당(12월 30일~2023년 1월 1일), 2023년 1월 부산드림씨어터(2023년 1월 6~15일) 그리고 세종문화회관(2023년 1월 20일~3월 12일)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젤리클 고양이들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출몰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마스크를 쓴 채 무대 위에서만 공연했다.
오리지널 연출의 부활로 고양이들의 매력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인 이른바 '젤리클석' 역시 5년 만에 돌아온다. '캣츠'의 백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T S 엘리엇의 원작을 무대로 옮겨낸 '캣츠'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이다. 1981년 초연한 이래 30개 국가, 300여개 도시, 8000만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됐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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