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전남, 학교 주변 배선 지중화율 7.3%에 불과"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2. 10.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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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교 주변 배전선로 지중화율이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12월 기준 학교 주변 배전선로(전선) 지중화율' 자료에 따르면 전남 학교 주변 배전선로 지중화율은 7.3%로 가장 높은 세종 70.8%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광주 학교 주변 지중화율은 35.3%로 세종과 경기, 대전,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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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김병욱 의원실 제공

전남 학교 주변 배전선로 지중화율이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12월 기준 학교 주변 배전선로(전선) 지중화율' 자료에 따르면 전남 학교 주변 배전선로 지중화율은 7.3%로 가장 높은 세종 70.8%의 10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광주 학교 주변 지중화율은 35.3%로 세종과 경기, 대전,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았다.

경북이 4.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경남 5.8%, 강원도 7.2%, 전남 7.3%순이었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초‧중‧고교 주변 학생들의 등‧하교 통행에 불편을 주고, 길을 가다가 전봇대에 부딪히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한다.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전선 지중화 사업이 확정되고, 한전과 지자체는 매칭 방식으로 총 2조 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다.

김병욱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한전,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적극 노력해 전선 지중화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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