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쓰레기' 처리..제주서 세계 전문가 100명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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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40차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 총회(IADC)'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 13개 선진국이 우주쓰레기로 인한 지구 궤도 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우주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과학적 연구 활동을 협의하기 위해 세계 약 10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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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40차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 총회(IADC)’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 13개 선진국이 우주쓰레기로 인한 지구 궤도 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IADC는 지난 1993년 만들어진 협의체, 올해까지 40차례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우주 환경 보호를 위한 기술·과학적 연구 활동을 협의하기 위해 세계 약 10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한국은 지난 2014년 항우연을 중심으로 대표단을 꾸려 가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이번 총회를 총괄하고 있다.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은 “발사체, 인공위성, 탐사선 등 항우연의 우주시스템 개발 및 운영, 우주 상황 인식 및 우주 교통관제에 관한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국제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 참여국의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라며 “세계와 나란히 우주를 개발하는 동시에 우주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도 충실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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