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올가을 첫눈..밤까지 산발적 비·강풍

보도국 2022. 10. 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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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는 작년보다 9일이나 빠르게 공식적인 첫눈이 찾아왔습니다.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있으면 벌써 가을이 끝난 건가 싶은데요.

오늘 내륙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이 쌀쌀했고요.

얇게 옷차림 하신 분들은 비까지 내려서 좀 추울 수도 있겠습니다.

비구름대가 워낙 산발적으로 발달해 있어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한 곳들로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대체로 5mm 안팎이 예상되고요.

서울과 경기북부는 저녁까지,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바람이 한 번 불면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남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초속 20~3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길게는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의 최저기온 6도로 올들어 가장 쌀쌀할텐데요.

그래도 낮기온은 오늘보다 크게 오르겠고 모레부터는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 큰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첫눈 #강풍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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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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