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공습에 삼성전자 입주건물 폭격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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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삼성전자의 현지 법인이 입주한 고층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군이 키이우 일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이 발생했다.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폭격한 것은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70일 만이자,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한 8일 이후 2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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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삼성전자의 현지 법인이 입주한 고층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군이 키이우 일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키이우 중앙역 인근 고층건물도 피해를 입었다. 이 건물에는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이 입주해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건물에서 약 2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폭격이 발생해 건물 외벽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건물 내에 법인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현지 직원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주재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주 우크라이나 한국 대사의 지시로 인근 국가에서 머무르며 재택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러시아군이 키이우를 폭격한 것은 지난 7월 28일 이후 약 70일 만이자,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한 8일 이후 2일만이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키이우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중부 드니프로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격이 있음을 알리면서 "러시아가 지구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워버리려 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의 집에서 자고 있는 우리 국민, 드니프로와 키이우에서 출근하고 있는 사람들을 파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전혜인기자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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