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월동 겨울철새 이달 들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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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중 하나인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월동 겨울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지난달 중순 천수만 대표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이달로 접어들며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 2만 개체 이상 관찰되고 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 지역은 서식 환경 보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 철새가 빨리 관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새 보호 활동을 통해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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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중 하나인 서산 천수만 일원에서 월동 겨울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지난달 중순 천수만 대표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이달로 접어들며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 2만 개체 이상 관찰되고 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큰기러기(영명 Bean Goose)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소수의 쇠기러기(영명 White-fronted Goose)도 목격된다.
철새들은 휴경지나 수확이 끝난 천수만 일대 간척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겨울 철새들에게 휴식처와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볏짚 존치, 무논 조성 등 생태계서비스지불계약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천수만에 도래하는 기러기류는 이달부터 개체수가 증가해 먹이가 떨어지는 12월 하순부터 개체수가 줄어든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 지역은 서식 환경 보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 철새가 빨리 관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새 보호 활동을 통해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서산버드랜드에서 천수만 철새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2022 서산 천수만 철새기행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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